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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트시내버스, 시민 호응에 총 30대…대폭 확대
광주 아트시내버스, 시민 호응에 총 30대…대폭 확대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6.22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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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시내버스 참여 청년작가 22명 선정

“아트시내버스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탈 때도 신기해요”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 도입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광주 아트시내버스를 기존 8대에서 22대를 추가해 총 30대로 확대한다.

이에 광주시는 아트시내버스를 확대 도입하기 위해 참여 작가 22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광주광역시 아트시내버스

이번 작가선정TF 심의에서는 지난해 시범 도입 때와는 달리 ▲최미연, 박구환, 성혜림, 이준석, 조근호, 김계진, 김영화, 임남진 등 광주지역 작가 8명은 물론, ▲김용관, 위영일, 장종완, 이상원, 유승호, 김은형 등 서울지역 작가 6명 ▲김한나, 한충석, 신대준 등 부산지역 작가 3명 ▲김민수, 정승혜 등 대구지역 작가 2명 ▲이인희, 최주희, 이순구 등 대전지역 작가 3명 등 전국적으로 선발했다.

시는 지난 3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아트시내버스가 다니는 노선의 버스 승강장 및 터미널,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서 아트시내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대다수(87%)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예향의 도시,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가 40.6%를, ’재미있다, 신기하다, 예쁘다‘는 의견이 40.2%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응답자의 72%가 ’재미있고, 예쁘다‘는 의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난해하고 어두운 배경의 작품보다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색채를 띠는 작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선정된 22명 작가의 작품은 예술성 있고 밝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확대도입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틈틈이 래핑(작품이 그려진 필름을 표면에 붙이는 일)작업을 통해 이르면 7월 초부터 새로운 아트시내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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