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양천구, 제6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
양천구, 제6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6.23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개 분과 실무위원 39명..민·관 협력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4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총 39명의 실무위원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령, 장애, 실업, 빈곤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사회보장사업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또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 제공 기관과 단체 간의 연계 및 협력 업무를 진행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가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4월 사회복지기관 등 복지시설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학계, 종교계, 대한적십자사, 연금공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공공기관, 사회복지관련 기관, NGO, 병원·교육·고용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노인, 북한이탈주민, 여성·다문화, 주거, 장애인, 사례관리, 일자리, 자원봉사 등 11개 분과로 나눠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실무협의체는 각 분과에 해당된 분야에 대해 조사, 연구 및 관련 기관과 연계, 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이달 25일에는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분과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은빛날개 후원회, 이마트 주부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등 약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양천구 목4동에서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고 노후화에 따른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해 생활하수, 악취, 이끼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불편감을 주고 있는 골목 곳곳에 예쁜 벽화를 그리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한다. 더불어 거리청소, 방역활동도 진행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공공사회복지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해 민·관 협력은 필수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