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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 청춘 현실 담다.. "20대여 브라보 유얼 라이프"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 청춘 현실 담다.. "20대여 브라보 유얼 라이프"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6.2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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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청춘의 꿈과 우정 담은 이야기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0대 후반 여자 셋의 일상과 현실을 가감 없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많은 청춘들의 사랑을 받았던 청춘힐링극 ‘브라보 마이라이프’가 다시 찾아온다.

극단하랑은 스물여덟 청춘의 꿈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다음달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남의 자소서를 쓰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희재’, 공무원 준비만 8년째로 결국 부모님의 권유로 결혼을 선택하는 ‘희선’, 남부럽지 않게 살지만 정작 꿈이 없는 ‘령희’ 이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가족처럼 지내던 세 친구이다.

어느 날 공무원 시험에 떨어진 ‘희선’의 서프라이즈로 모이게 된 이들은, 꿈에 대한 각자 다른 가치관에서 오는 갈등과 화해를 겪는 하룻밤의 우정여행을 매우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연기를 통해 풀어내려 한다.

극단하랑 제공

극단 하랑의 대표 박성민은 “청춘힐링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 특히 꿈, 취업, 결혼 등 20대가 고민할 수 있는 요소를 가장 현실적인 측면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한다”며 “작품을 보면서 자신 스스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70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년 첫 공연이후 다시 돌아온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관객들의 참여와 소통에 초점을 맞춰서 재정비를 했다.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는 않지만 취업, 결혼, 성공 등 다양한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꿈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고자 한다면 다음달 13일 대학 극단하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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