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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영향 전세계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 ‘철렁철렁’
영국 브렉시트 영향 전세계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 ‘철렁철렁’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06.2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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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투표율+개표결과 변동, 국제시장 ‘쏠림’ 반복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영국 브렉시트 투표율과 개표결과에 따라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브렉시트를 묻는 투표가 끝나고 24일 9시 현재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는 현재시간 각 나라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기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현재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영국 브렉시트(BREXIT) 투표는 유럽연합(EU) 탈퇴와 잔류 여부를 영국 국민들에게 묻는 투표다.

이번 브렉시트 투표율과 개표 결과가 영국 각 지역에서 크게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각국의 자금시장과 자본시장, 관련 산업 등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처럼 영국 브렉시트 투표율과 개표결과가 전세계 금융시장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현재 주식시장에 영국계 금융회사가 투자하고 있는 자금의 비중이 미국 다음으로 크다.

영국 브렉시트 투표가 끝나고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24일 오전(한국시간) 국제금융과 증권, 유가 등이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다.

따라서, 영국계 자금 입장에서 볼 때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일어나는 만큼 투자처를 다시 물색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 같은 불안한 시장에서는 자금을 빼낼 수 밖에 없다. 영국 자본들이 불안하지 않은 나라를 찾아 자금이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인데, 이때는 우리나라 화폐로 빠져 나가는 게 아니고 외화로 바꾸어 빠져나가기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저런 이유로, 금융가에서는 ‘만일’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따라 영국이 달러화 등으로 바꾸어 대량의 자금을 빼내가야 할 경우가 발생한다면, 우리나라의 환율시장이 크게 요동을 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표 결과가 잔류로 남으면 세계 경제와 세계 금융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은 걷히게 된다. 하지만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영국 케머런 총리는 지난 5월에 있었던 선거에서 브렉시트 투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으로 인해 ‘분열’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사퇴압박에 시달리게 됐다.

영국의 잔류로 유럽연합의 체면은 세우게 됐지만, 첫 회원국이 흔들렸다는 것은 다른 회원국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

한국8시 현재 영국 선더랜트 탈퇴 61%, 잔류 39%, 지브로올터는 91%포인트 잔류로 나오고 있다. 이번 브렉시트 투표율 관련 전체적으로 ‘잔류 우세’ 예상 속에 영국 파운드화는 급등하고 있다. 영국 파운드화는 이시각 현재 1.5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초기 5개지역 브렉시트 투표율과 개표 결과가 ‘탈퇴’쪽으로 높게 나오자 한때 파운드화가 급격히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1%포인트가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또한 급등하고 있다. 만일 영국이 이번 브렉시트 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탈퇴’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면, 세계 경제는 대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전 세계 금융가와 대부호, 증시, 국제 원유시장 등은 순간순간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율과 개표 결과에 따라 ‘쏠림 현상’을 반복하고 있는 형세다.

그 가운데서 가장 예민한 것은 영국 브렉시트 투표가 어떤 결과에 나오느냐에 따라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것은 각국의 증권시장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당장 현금이 오가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자본이 먼저 빠져나가고 그 자본을 잃은 산업 또한 크게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브렉시트 투표 결과 잔류로 예상되는 경우 우리나라는 코스피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 탈퇴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한-영 양국이 증시 회복에 대해 정책적으로 공조에 나서야 할 만큼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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