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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간호사 가정방문 서비스 시행
강북구, 간호사 가정방문 서비스 시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6.2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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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만 2세될 때까지 동일 간호사가 방문관리 건강 및 양육 도와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태어난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며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챙겨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북구보건소는 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간호사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아기의 개월 수에 맞춘 그룹활동 및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등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기준 등록 임산부 가정 679곳을 총 1199회 방문했다.

우선 출산 후 4주 이내의 모든 산모들을 가정방문해 산후관리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방문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동일한 간호사가 계속 방문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체크하며 양육을 돕는다.

가정방문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모유수유, 분유, 황달, 피부와 제태관리, 예방접종 등 신생아 건강문제와 산모의 영양, 식사, 피부, 산후우울 및 양육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 엄마의 건강문제, 그리고 신생아 돌보기, 수유, 수면문제 등 양육을 위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 소장은 “임신과 출산 후 산모 및 아기의 건강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방문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면 산후우울과 스트레스를 겪는 산모는 물론 초산모나 다문화가정 산모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사 가정방문 서비스를 원하는 임산부는 임신 20주부터 출산 4주 이내에 구 보건소 3층 가족건강실 또는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안내 및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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