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광역시 전국 주니어 영어통번역 대회가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려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영어방송과 서울대학교 TEPS 관리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제7회 광주광역시 전국 주니어 영어통번역 대회(구 통역사 선발대회)’에서 초등학생부 광주서일초등학교 김채은(6년)양과 중학생부 완주화산중학교 홍준서(1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이외에도 28명이 본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통역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유소년들의 영어실력과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7회째를 맞아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에서 380명(초등학생 178, 중학생 202)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6월 11일 예선을 거쳐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 총 60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초등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김채은 양은 “전국 주니어 영어통번역 대회에 참가한지 올해로 세 번째가 되는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평소에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홍준서 군은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제 장래희망은 국제적인 생물학자가 되는 것인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영어 실력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온 덕분인 듯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수상자 전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제행사 통역자원봉사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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