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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브렉시트 충격’ 금융시장 안정 위해 4750엔 유동성 풀어
日, ‘브렉시트 충격’ 금융시장 안정 위해 4750엔 유동성 풀어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6.06.2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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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은행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결정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우선 4750억엔(약 5조52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풀기로 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이날 아침 긴급회의를 열고 금융시장의 유동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오전 10시10분 금융조절을 통해 장기국채 매입을 통고했다.

매입 대상은 만기 기한이 5년 이상 10년 이하인 장기국채 4500억엔 규모와 물가연동채 250억엔을 29일 사들일 방침이다.

일본은행 본관

시장에선 28일 일본은행의 국채매입이 보류될 것이라는 관측이 큰 만큼 "이번 매입 통고로 수급 긴축을 의식한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시장 안정에 전력을 다한다는 강한 의지를 주요 7개국(G7)이 일치단결해 시장에 계속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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