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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아트피크닉과 함께 "더위날려요"
한여름 밤의 아트피크닉과 함께 "더위날려요"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6.28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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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모기장 영화관’ 인기몰이, 7월2일 ’스윙걸즈‘ 상영

광주 중외공원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한여름 밤의 피크닉’을 선사한다.

광주광역시가 아트피크닉 시즌 1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시즌 2로 마련한 ‘썸머 아트피크닉’은 8월 20일까지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한다.

썸머아트피크닉, 모기장영화관 사진

지난 18일 첫 ‘썸머 아트피크닉’에는 지역의 문화예술공연단체 15개 팀이 참가해 밸리댄스, 난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친구와 연인, 가족이 함께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모기장 영화관 ‘시네마 아트’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오는 7월 2일 두 번째 ‘썸머 아트피크닉’ 행사가 열리고, 재즈와 와인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초청하여 예술의 세계를 만나게 되는 이번 ▲아트 살롱에서는 소믈리에 이영환 씨가 와인과 문화로 시민들과 함께 피크닉토크를 함께 하며, ▲씨네마 아트는 재즈와의 첫사랑을 그린 코믹영화 ‘스윙걸즈’가 시민들에게 주말 밤 흥겨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트피크닉 콘서트에서는 재즈뮤지션그룹 3개 팀이 결합, 다양한 레퍼토리로 재즈 마니아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더 블루 재즈 밴드’의 재즈콘서트가 한여름 밤을 장식한다.

또한 ▲미술관 옆 책방에서는 만화와 그림책, 인문학도서까지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으며, ▲아트놀이터에서 패션아트놀이, 풍선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 동심을 찾아 떠나는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삶이 예술, 일상이 예술’ 주제로 펼쳐지는 ▲작가 아뜰리에는 삶을 예술로 가꾸고자 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가 예술가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창작물에서부터 공유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사전 접수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상인과 요리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만들어지는 ▲피크닉 COOK에서는 커피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커피의 매력과 소믈리에의 와인, 지역의 여행자카페에서 선보인 세계의 맥주 등을 선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썸머 아트피크닉은 여름날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즐기는 예술소풍이 가족과 친구, 연인들에게 여름날의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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