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늘의 날씨 오후부터 장마 시작 폭우내린다..취약지역 점검

전국 날씨 오후부터 최고 150mm이상 일부지역 호우특보도 예상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오늘 1일 전국의 날씨는 폭우를 동반한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호우특보까지 내릴 수 있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다. 당초 올여름은 마른장마가 예상됐으나, 곳곳에 게릴라성 폭우와 소나기가 내리며 오늘 날씨부터 장마전선의 본격적인 북상으로 올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부지방 전역에 장마전선이 걸쳐져 걸쳐있으며 오늘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하여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오늘 전국 날씨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전북서해안과 북한은 50~100mm, 전라남북도(전북서해안 제외)·경상남북도(동해안 제외)와 서해5도 30~80mm, 동해안·울릉도·독도 20~60mm, 제주도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기남부와 충청남도 등 내륙 일부지방에는 많게는 150mm 이상 내리겠다.

오늘 1일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오늘의 날씨를 갈무리했다.

전국 오늘과 내일 날씨를 보면 내일 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며 내일 밤에 경기남부와 충청남도, 전북서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축대나 야산 등 취약지역에서는 이번 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해야 하겠다.

일기예보에서 전하는 전국 날씨 이날 ‘오전’ 기온 분포는 ▲서울 23도 ▲인천 22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세종 21도 ▲전주 22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울산 22도 ▲창원 23 ▲ 제주 24도 ▲울릉·독도 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후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창원 25 ▲ 제주 30도 ▲울릉·독도 25도의 분포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의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면서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와 지역적으로는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강풍의 영향으로 1.5~4.0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고 전망하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이곳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 날씨 예보는 7월1일부터 5일 사이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이번 주말 전국 날씨는 대체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다음 주말 날씨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7~9월)’에 따르면 오는 7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8월부터 9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강수량은 7월에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8월과 9월은 평년보다 많겠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은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 후반에는 점차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24.5℃)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89.7㎜)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열대 태평양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정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여름철 후반에 라니냐로 발달될 것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