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뮤지컬 ‘잭더리퍼’ 연습 사진 공개 ‘개막 D-10’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배우 카이, 가수 테이가 뮤지컬 ‘잭더리퍼’ 연습에 한창이다.

5일 제작사는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중인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배우 카이는 “‘잭더리퍼’를 통해 뮤지컬의 기쁨을 여러분께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카이는 외과의사 ‘다니엘’로 분해 사랑하는 여인 ‘글로리아’를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잭’ 역의 테이는 “연습실에 관객이 없음에도 실제 공연 못지않게 배우들의 몰입도가 엄청나 내가 더욱 살벌한 살인마가 되어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테이는 기존 발라드 가수로 쌓아온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이번 작품에서 죄책감조차 찾아볼 수 없는 무시무시한 살인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배우 프로필과 연습 사진을 담당하는 박지만 작가는 “프로필 촬영에서 ‘잭더리퍼’의 어두운 분위기와 1888년 런던의 느낌을 나타내는 데 집중했고, 연습 사진에는 현장의 분위기를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히며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한마디로 열정 넘치는 연습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뮤지컬 ‘잭더리퍼’는 1888년 런던에서 일어난 매춘부만 노리는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살인마, 살인에 연루되는 외과의사와 특종을 쫓는 신문기자의 이야기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