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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로봇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
자동차와 로봇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7.08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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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2016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광주국제로봇산업전

9일까지 2016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광주국제로봇산업전

광주광역시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자동차와 로봇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초 그린카를 주제로 한 ‘2016국제그린카전시회’와 자동차부품 특화 전시의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 ‘광주국제로봇산업전’이 지난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을 알리는 안내방송과 함께 전시회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광주시장을 비롯, 많은 행사 관계자는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광주시장과 많은 행사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을 하며 행사 개막을 알렸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때 미세먼지를 비롯해 공해 이슈가 부각되면서 전기차, 수소차, 전기자전거 등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와 제조, 의료, 농업 등의 최첨단 로봇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 도시로의 도약 및 친환경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국제 기술 교류는 자동차 기술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케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을 발전시켜 이제는 산업용 로봇 산업뿐 아니라 서비스 로봇 등의 로봇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움직임도 이번 행사에서 엿볼 수 있다.

이날 로봇산업 부스를 관람하던 대학생 한지수(20·여)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로봇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산업 전시회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혼자 오게 됐다. 마침 작품을 하나 만들고 있는데 드론으로 원거리 촬영을 하고 싶어서 드론을 구매했다. 많은 로봇들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수줍게 말을 건넸다.

제1전시관부터 둘러보면 ‘국제그린카전시회’부터 볼 수 있는데 전기차(EV), 하이브리드카(HEV), 클린디젤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농업용전기차, 이륜전기차 등의 완성차와 여러 자동차 부품, 자동차 용품, 인프라 및 서비스 부스가 전시돼 있다.

한 바퀴 돌다 바로 옆 부스를 보면 어느새 국내 수송기계부품업계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제10회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으로 연결되는데 자동차 부품, 상용차 부품, 특정차 부품을 볼 수 있으며 애프터마켓 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 어린이가 로봇부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코스가 짜여 있진 않지만 마지막 ‘광주국제로봇산업전’은 평소 볼 수 없었던 산업용 로봇부터 의료용, 서비스용 로봇과 드론까지 아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로봇과 부스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한편, 다양한 로봇을 처음 접해본 어린이 유현호(7) 군은 "사람 들어가는 로봇이랑 춤추는 로봇이 어떻게 저절로 움직이는지 신기해요"라며, "앞으로 로봇도 만드는 사람이 될거에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춤추는 로봇을 보며 신기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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