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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 대만 강타 '500mm 이상의 비, 초속 60미터 넘는 바람'
태풍 네파탁 대만 강타 '500mm 이상의 비, 초속 60미터 넘는 바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0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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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

[한강타임즈] 태풍 네파탁이 대만을 강타했다.

타이완은 67년 만에 가장 강한 태풍인 '네파탁'이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동남부를 강타해 3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또 5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초속 60미터가 넘는 바람에 주택 침수와 붕괴,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만에서는 1만7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고, 51만7천가구가 정전됐다고 한다. 

태풍 네파탁은 오늘 중국에 상륙하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다음주 초 우리나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3시 현재 중국 푸저우(福州) 남쪽 약 220㎞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 네파탁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11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에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12일~13일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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