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눈높이에서 축제를 평가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2016 세계청년축제’를 평가할 청년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6 세계청년축제’에 청년 모니터링단은 축제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축제, 문화예술, 청년활동에 관심있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5명이다.
참가 신청은 2016 세계청년축제 홈페이지에서 참가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2016wyf@gmail.com)로 오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공지된다.
선정된 청년 모니터링단원은 축제에 대한 기본지식과 현장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축제 전문가 등의 사전교육을 3차례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되며, 활동 후 소정의 모니터링비도 지급된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2016 세계청년축제는 모든 콘텐츠를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축제에 대한 평가에도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문화행사로 열린 세계청년축제는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두 번째 열린다.
‘청년은 히어로다’를 주제로 공연과 강연, 전시, 놀이체험, 도심캠핑, 바캉스 등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청년문화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올해는 재외동포재단과 연계해 중국, 중앙아시아, 북미, 일본 등 해외동포 청년 350여 명이 광주를 방문해 청년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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