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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에 IS까지 '잇단 자폭테러 발생'
아프간, 탈레반에 IS까지 '잇단 자폭테러 발생'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2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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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80명 사망

[한강타임즈] 아프간서 IS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시아파 하자라족 시위대를 겨냥한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테러 직후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IS 자폭테러로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프간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는 하자라족은정부의 전력망 설치 계획에서 배제돼 시위를 벌여왔다.

이러한 가운데 5월 영 매체 텔레그래프는 알카에다가 10년 넘게 파키스탄 서부 국경지대에서 은신해 왔으나, 2014년 미군군 일부가 철수하자 남부에 또 다른 본부를 설립하고 서방에 대한 공격을 모의하는 근거지로 이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 전 탈레반 최고지도자 오마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착에 빠진 아프간과 탈레반의 양자 평화협상은, 미국 등 4개국의 중재로 3월초 다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탈레반이 거부한 상황이다.

당시 평화협상 재개 소식에 아프간 카불소재 국방부 청사 출입문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군인 2명을 포함 12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카불동쪽 쿠나르주에서도 오토바이를 탄 자폭 테러범이 현지 시장을 공격해 13명이 숨지고 최소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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