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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운영
양천구,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7.2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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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 지정..구청 주차장 폐쇄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7일부터 대기오염과 에너지 소비 과다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는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하고 승용차의 출입도 통제한다. 양천구와 18개 동주민센터의 전직원은 물론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구청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

부득이 차량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업무용택시나 나눔카 등이 활용된다. 장애인 차량이나 긴급차량의 경우에만 구청 주차장 이용이 허용된다.

구는 주민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홍보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교통수요량이 많은 양천구 내 기업체도 대중교통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안내해 대중교통 이용이 자발적인 시민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청 주차장을 폐쇄해 주민들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도심 정체해소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월 넷째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서울시 방침에 따라 서울시와 산하기관, 도심 공공기관에서도 주차장이 폐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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