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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브라질 신종플루 확산 '사전 예방접종 하는 것이 좋아'
리우 올림픽, 브라질 신종플루 확산 '사전 예방접종 하는 것이 좋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7.31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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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분서주

[한강타임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가 위험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그 전파가 확산되고 있고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개최지가 지카 유행지역인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리우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이 기온상 남미의 겨울 시기에 해당되므로 지카바이러스 확산 강도가 낮을 것으로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국민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적극 홍보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올림픽 참가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발생국가 여행력만 있으면 증상 여부와 무관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증상이 있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24시간 내 진단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신부의 경우 브라질 여행은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배우자 등이 발생국가를 방문한 경우 출산 시까지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또 브라질 출국 전 모기 회피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제, 밝은 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을 준비하여 여행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브라질은 오염된 물과 음식(여행자 설사,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약, 모기회피,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지카바이러스와 함께 유행성 독감의 일종인 신종플루(H1N1)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는 한국인 감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교부는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리우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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