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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위암 회복후 첫 복귀작.. 연극 ‘오거리 사진관’ 합류
이정섭, 위암 회복후 첫 복귀작.. 연극 ‘오거리 사진관’ 합류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8.02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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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치매를 소재로 한 명품 연극 ‘오거리 사진관’이 서울에서 막이 오른다.

연극 ‘오거리 사진관’은 평범한 가정에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죽음과 그리움이란 소재를 섬세한 대사를 통해 현재 우리 가정이 겪어 왔고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덤덤히 질문을 던진다.

이번 연극은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는 원로 배우들의 참여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일색인 대학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예정이다.

치매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던 아버지 역은 수많은 연극 작품과 뮤지컬, 영화, 드라마에서 관록있는 연기를 보여준 장기용 배우가 맡는다. 또 죽은 남편을 그리워하며 극중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어머니 역은 최근 ‘힙합의 민족’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이용녀 배우가 맡는다.

극의 시작과 끝에 중요한 장치를 맡고 있는 사진사·연주보살 역에는 요리 연구가이자 배우로 돌아온 이정섭이 맡는다. 최근 위암 회복 후 첫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이정섭이 맛깔 나는 연기로 극을 밝게 이어갈 예정이다.

한윤섭 작가의 ‘오거리 사진관’은 2012년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창작 활성화 지원작에 선정됐고, 제27회 경남 거창 국제 연극제 금상 및 희곡상 수상(2015년)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작품에 연출을 맡은 한윤섭의 섬세한 연출과 작품 수정을 통해 한 층 더 높은 품격의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오거리 사진관’은 오는 17일부터 9월11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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