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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현실화? ‘함틋’ 팬미팅 연기·유인나 하차설 등 잇단 中일정취소
사드보복 현실화? ‘함틋’ 팬미팅 연기·유인나 하차설 등 잇단 中일정취소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8.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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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중국 팬미팅의 갑작스런 취소와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유인나의 하차가 예상되면서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배치에 대한 한류컨텐츠 보복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측은 4일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팬미팅이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행사가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팬미팅은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준비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며 “정확한 연기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확인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팬미팅은 오는 6일 중국 북경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2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어 4일 한 매체는 중국에서 후난위성TV의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을 촬영 중인 유인나가 촬영 종영을 코앞에 두고 드라마에서 하차 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뉴시스

앞서 유인나 하차설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는 여전히 중국에 머물고 있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중국 측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전한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사드배치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류 콘텐츠 규제가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최근 중국의 모든 위성방송사가 황금 시간대 외국 프로그램을 1년에 2편만 방영하도록 규제하거나 한국배우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의 방영을 보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점에서 중국이 암묵적으로 보복성 조치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있다. 이는 중국이 한류열풍을 잠재워 한국의 중국수출에 타격을 주겠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