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놓쳐선 안 될 명장면 베스트 3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 나들이에 나선 고향 친구들의 일일 가이드가 된 김영철, 슬리피와 부동산 투어에 나서는 이국주, 전현무 집을 찾은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방송 곳곳에 숨어있는 웃음 포인트 중 놓쳐선 안 될 베스트 오브 베스트 세가지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첫번째는 김영철이 고향에서 놀러 온 30년 지기 친구들을 위해 서울 곳곳을 누빈 이야기다. 김영철은 방송국부터 남산을 거쳐 자신의 집까지 친구를 위해 '꼭 가봐야 할 서울 명소 10곳’을 선정하며 친구들에게 서울투어를 선사했다. 이날 친구들은 셰프 샘킴과의 전화 통화에 어쩔줄 몰라하는 등 순박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며 김영철과 흡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제작진은 김영철이 과거 좋아했던 여자친구에게 “너는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느냐”고 묻고 남산 타워에서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며 미래를 약속하는 등 고향의 첫사랑 친구에 대한 김영철의 마음이 공개되는 장면을 놓쳐서는 안될 명장면으로 꼽았다.
생애 처음으로 독립을 앞둔 슬리피에게 자취 11년차이자 절친으로서 조언을 해주는 이국주의 모습 또한 관전 포인트다. 독특한 집구조와 문앞에서부터 발 디딜 틈 없이 꽉 찬 신발과 천장에 머리가 닿는 충격적인(?) 내부를 지켜본 이국주는 슬리피와 함께 함께 부동산 투어를 다니면서 집을 알아보는 모습이 놓쳐서는 안될 두번째 장면이다.
제작진이 꼽은 마지막 명장면은 기안84가 이사를 앞두고 ‘현무 마켓’을 연 전현무 집을 찾은 에피소드다. “필요한 물건을 다 가져가라”는 전현무 말에 고가의 물건만 노리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극강의 미니멀라이프를 선보인 기안84가 득템한 아이템을 확인해 보는 장면도 베스트 장면이다.
한편 꽉 찬 에피소드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나 혼자 산다’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