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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불화 때문에 아들 살해? 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남편과 불화 때문에 아들 살해? 경찰, 국과수에 부검 의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0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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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들을 죽였다" 자백

[한강타임즈] 22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29살 황 모 씨가 체포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부산 북구 자택에서 자고 있는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황씨는 아들을 살해한 후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지만 죽지는 않았다. 남편이 퇴근 후 아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황 씨는 병원에서 의료진에게 "내가 아들을 죽였다" 자백했고, 의료진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황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생활고와 남편과 잦은 다툼을 해왔는데 아이와 자신이 죽으면 남편이 반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의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나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SBS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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