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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영등포구,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8.08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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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136개소서 194개소로 확대..냉방비 2000만원 추가 예산 지원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폭염을 대비해 무더위쉼터를 기존 136개소에서 19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 관내에 있는 경로당 167개소와 모든 주민센터 18개소를 개방해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부채 전달, 음료 공급 등 편의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이며 폭염 발령시 9시까지 연장한다. 주말 특별 대책으로 총 42명의 직원을 투입 3인1조로 14개조를 편성해 관할 경로당을 방문하며 에어컨 등 냉방기 작동 여부를 확인, 작동 방법을 안내하며 쉼터가 시원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순찰한다.

또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기료 증가가 예상돼 167개소 경로당에 5~10만원 내로 총 2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에너지 빈곤층,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주민 500여명을 위해 영등포동 광야홈리스센터 내 쉼터(일명:돈키호테)에서 냉커피를 무료로 공급하며 TV시청 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하는 등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무탈히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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