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해"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닥터스' 김민석의 눈물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 최강수(김민석 분)가 자신이 수막종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후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속해서 두통을 호소하며 약물에 의존하고 있던 최강수는 자신의 건강 이상을 눈치 채고 MRI와 CT 촬영을 감행했다. 그는 촬영 결과를 가지고 홍지홍(김래원 분)을 찾아가 판독을 부탁, 뇌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한편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처음 브라운관에 등장했던 김민석은 이후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KBS 2TV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을 통해 단번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앞서 진행된 한 매거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감사한 관심이지만 일희일비하고 싶지 않다. 수십년간 무명으로 지내는 선배님들도 계신데, 그에 비하면 나는 고생한 게 아닌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요즘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보고 같이 사진찍자고 할 때 기분 좋고 행복하다"고 소신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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