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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이 ‘격동의 서울 1945-1948’展 개최 ‘광복 직후 서울 회상’
광복절 맞이 ‘격동의 서울 1945-1948’展 개최 ‘광복 직후 서울 회상’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8.1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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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8월 광복절 및 정부수립일을 맞아 '격동의 서울 1945-1948'展을 오는 9월4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1945년 8월15일 해방부터 1948년 8월15일 정부수립까지 3년간 서울은 격동의 시기로 주요 사건의 한가운데 위치했다. 전시는 국내 사진작가 임인식(林寅植)과 미군정 당시 서울에서 근무했던 미군 병사 프레드 다익스(Fred W.Dykes)가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 당시 격변의 현장 서울의 모습과 서울 사람들의 삶을 함축해 보여준다.

사진작가 임인식(1920-1998)은 해방후 일본인 철수 모습부터 좌우대립, 중앙청에서 열린 정부수립 기념식에 이르기까지 서울에서 있었던 중요한 사건들과 시민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았다.

일본인들이 을지로 부근에서 사죄하는 모습 = 임인식 작가

1946년 미군정 동안 서울에서 미군으로 근무한 프레드 다익스는 당시 남아 있던 일제 잔재인 황국신민서사탑 및 시청과 중앙청, 덕수궁 일대의 서울 모습을 촬영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8월 광복절과 정부수립일을 맞아 서울시민들에게 격동의 시기였던 8.15 해방과 정부수립 기간 동안의 서울과 시민들의 모습을 다시금 기억하고 회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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