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가수 이선희가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선희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2016 The Great Concert 이선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대전 등 11개 도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콘서트는 공연 시작 2달 전에 이미 전회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중가수에게 쉽게 공연이 허락되지 않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선희는 지난 1990년부터 지난 2014년 30주년 콘서트까지 무려 7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2006년 인연 콘서트, 2011년 오월의 햇살 콘서트, 2014년 30주년 콘서트에 이어 올해 열릴 ‘2016 The Great Concert 이선희’까지 총 4회 연속으로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냈다.
이번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에 맞춰 음악과 무대가 끊임없이 변하는 마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전드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준비돼있다.
1984년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이선희는 올해로 32년차를 맞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수많은 히트곡과 다양한 신드롬을 만들어 내며 국민가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6 The Great Concert 이선희‘에서는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알고 싶어요’와 ‘우리는’을 비롯해 ‘인연’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아름다운 강산’ 등 주옥같은 명곡과 압도적인 무대로 관객의 마음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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