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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 대통령, 실수일 수도 있지만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러워"
더민주 "박 대통령, 실수일 수도 있지만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러워"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08.16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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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안중근 의사께서는 차디찬 하얼빈의 감옥에서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발언한 데 대해 "틀렸다.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이 아닌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셨다"고 꼬집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기 대변인은 "제71주년 광복절, 대통령이 보낸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도 퇴색될 수밖에 없다"며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건국절 주장,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과 겹쳐져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를 선도국가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언급한 규제개혁, 창조경제가 아니라 우리 과거에 대한 바람직한 역사인식"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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