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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움직이는 명화로 구현.. ‘미켈란젤로展’ 20일 개막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움직이는 명화로 구현.. ‘미켈란젤로展’ 20일 개막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8.1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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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천재 '미켈란젤로' 컨버전스 아트로 재창조하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컨버전스 아트가 ’반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展’ ‘모네, 빛을그리다展’ ’헬로 아티스트전’에 이어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 중 한 명인 미켈란젤로를 조명한 ‘미켈란젤로展’이 오는 20일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미켈란젤로展’은 본다빈치㈜의 5번째 컨버전스 작품으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최첨단 영상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으로 구성한 ‘뮤제오그라피’콘셉트로 제작됐다. 그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창작한 이번 전시에서는 미켈란젤로의 고집스러움이 조각과 그림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표현됐는지 그의 작품과 명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3세 때 당대 유명 화가였던 도메니코 기를 란다요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미켈란젤로는 칠십 평생 동안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그림과 ‘피에타’ ‘다비드’와 같은 조각을 명작을 제작한 르네상스 최고의 아티스트다. 평생을 오로지 예술 하나만을 보고 살아온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화가로도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를 예술가로 성장시킨  메디치의 묘소와  그의 작업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등이 국내 최초 컨버전스 아트로 재창조된다. 전시장 한편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던 조각 작품도 3D 영상으로 선보이게 된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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