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유니버설 발레단, 차이코프스키 3대발레 명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유니버설 발레단, 차이코프스키 3대발레 명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8.18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극장용 클래식 스페셜’의 세 번째 공연으로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극장용 클래식 스페셜’ 시리즈는 ‘박물관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주제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박물관 전시와 함께 선보이며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클래식을 어렵고 낯설게 여기는 대중들과의 접근성을 높여 쉽고 편안하게 호흡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선보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로 꼽힌다. 고전발레사의 불후의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프티파’의 환상적인 음악과 천재적인 안무가 만난 작품으로 1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녀의 저주로 깊은 잠에 빠진 공주, 수호신 라일락 요정의 마법, 왕자의 진실된 사랑의 키스로 깨어나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는 고전동화의 러브스토리는 1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를 설레게 한다. 아름다운 군무와 사랑스러운 주역커플의 그랑 파드되(2인무), 동화 속 캐릭터와 여섯 요정의 바리에이션으로 이뤄진 화려한 결혼 축하장면은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환상의 로맨스를 깨어나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세계적 명작, 고전의 감동이 웅장한 유럽풍의 무대와 의상으로 환상적으로 그려질 이번 공연은 고대의 유물이 숨 쉬고 있는 ‘박물관’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선보여 클래식 애호가 뿐 아니라  발레가 낯선 관객들에게 고전으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선사 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 기간에는 현재 성황리에 전시중인 국립중앙박물관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의 마지막 주말 전시가 있어 바다 속에서 650년 만에 나타난 해저선의 보물 2만점을 선보이는 등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역사적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