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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살해한 친오빠' 훼손된 시신, 국과수에 부검 의뢰
'여동생 살해한 친오빠' 훼손된 시신, 국과수에 부검 의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20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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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긴급체포해 범행 가담여부 조사

[한강타임즈] 친동생을 살해한 친오빠가 긴급 체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동생을 살인 혐의로 2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다, 경찰서 근처 도로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A씨의 어머니를 긴급체포해 범행에 가담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발견된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생이 기르던 애완견에게 악귀가 들었다면서 애완견을 죽인 뒤, 동생에게 악귀가 옮겨갔다고 생각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역시 비슷한 진술을 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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