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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꼬꼬마 시절 우상 박찬호에 사인 거절? 20년 만에 재회
이태성, 꼬꼬마 시절 우상 박찬호에 사인 거절? 20년 만에 재회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8.2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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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이태성이 야구선수 시절 야구 우상이었던 박찬호와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해 군제대한 이태성이 1년여 만에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군대에 재입대했다. ‘해군 부사관’에 도전한 이태성은 입소식에서 야구선수시절 우상이었던 박찬호 선수를 만났다.

이태성은 “박찬호 선수를 봤을 때 깜짝 놀랐다. 너무 좋았고 너무 행복했다. 박찬호 어린이 야구 교실 출신이다. 그때 야구 유망주 투수를 뽑아서 투수 교육을 시켜주는 건데.. 우상이었다”고 전했다.

촬영이 끝난 후 이태성은 개인 SNS를 통해 “20여년전.. 제 2의 박찬호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소년이었던 저는 꿈나무 야구교실에서 나의 우상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님께 투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만나서 ‘진짜사나이’ 해군 부사관 교육을 함께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인과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 당시 사인을 받지 못 해 집에 가서 울었던 야구소년이 배우가 돼서 다시 사인을 받았습니다. 1997년의 날짜로 해주신 사인을 바라보며.. 잠시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성 등이 해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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