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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 자꾸 빗나가는 기상청에 네티즌들 “폭염에 열불까지!”
[날씨 예보] 자꾸 빗나가는 기상청에 네티즌들 “폭염에 열불까지!”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6.08.24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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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늘의 날씨 역시 폭염 ‘낮 최고 기온 35도’ 언제까지?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오늘 24일 전국의 날씨 예보다. 최근 연일 빗나간 날씨로 인해 기상청에 대해 국민들이 공분을 내고 가운데 “전국 날씨 예보가 대체 왜 이러느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전국 오늘의 날씨 역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4일에도 낮 최고 기온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지만,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온열증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가 최근 번번이 빗나가면서 한 달 전기료만 2억5000만원을 잡아 먹는 시가 500억원이 넘는 세계적 수준의 최신형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기상청에 대해 국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넘어 안그래도 무더운 폭염의 날씨에 ‘열불’이 난다는 것이다.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가 연일 폭염으로 일관된 가운데 24일에도 역시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어린아이들이 서울 세종로 광화문 분수광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무척이나 시원해보인다.

일부 내티즌들은 심지어 기상청을 ‘구라청’ ‘오보청’ ‘양치기소년 일기예보’라고까지 풍자하면서 비꼬기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후 폭염과 열대야로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2일만 지나면”, “이번 주말만 지나면 폭염이 물러간다”는 등의 전국 날씨 예보에 대해 오보를 냈다.

실례로 지난 22일의 경우만 보더라도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 예보를 오전에만 두 차례나 수정했다. 특히 지난 장마철에는 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를 전하면서 지난달 20에서 22일 사이엔 중부지방에 폭우를 예보하고 23일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지만, 이 기간에 기다리는 비는 내리지 않고, 몇시간에 한번씩 예보를 바꾸어 발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늘 24일 다시 기상청의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에 따르면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며 때문에 ‘폭염’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8월 하순으로 접어든 시점에 아직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5도로 전날에 이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오늘의 날씨에서 전하는 각 주요 도시 아침 기온은 최저·최고기온은 ▲서울이 25도를 비롯해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 ▲세종 21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울산 23도 ▲창원 23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겠고 ▲인천은 33도 ▲수원 35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울산 31 ▲창원 33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32도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바다 물결은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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