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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매수 종목 선정의 기준
[주간시황] 매수 종목 선정의 기준
  • 정오영
  • 승인 2016.08.2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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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해외 증시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국제 유가와 지표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금요일 오후로 옐런 의장의 연설 이전이다. 따라서, 예상되는 시나리오별 전략을 전달한다. 먼저, 잭슨홀 미팅에서 옐런 의장이 기존의 '상황을 봐서 금리 인상을 하겠지만, 당장은 아니다.' 라는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경우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완화로 다시 단기 반등을 할 수 있다.

다음은 옐런 의장이 '지금은 기준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는 것이다. 이 경우, 금리 인상 공포 심리에 투심이 극도로 위축될 것이다. 과거 경험을 비추어 보면, 잭슨홀 미팅에 FRB 의장이 참석했을 경우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유지를 택한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불참했을 때는 그 이후 기준금리 인상을 한 경우가 다수였다. 이런 통계로만 예측해 보면, 이번엔 첫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주간 칼럼이 나가는 시점에는 옐런 의장의 연설이 마무리된 시점일 것이다. 이후 전략에 대해서는 월요일과 수요일 종목소개 칼럼에서 전달하도록 하겠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국내 증시는 지난 2주간 언급한 것처럼 삼성전자 단일 종목의 움직임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에만 쏠린 관심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예측이 어렵다. 8월의 마지막 주도 시장을 보는 기준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예측보다는 대응 중심의 확인매매를 하자. 주말마다 기사로만 필자를 접하는 투자자는 이번처럼 주말에 이벤트가 있게 되면 대응이 어려울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필자의 블로그나 사이트 투자전략, 트위터를 방문하면 수시로 전략을 전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종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투자 후보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를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후보 중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 고민할 것이다. 오늘은 그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 일부 도움이 될 방법을 전달한다. 후보 종목을 마지막으로 검증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먼저, 투자 대상 종목을 간추렸으면 해당 종목의 뉴스를 본다. 호재와 악재로 구분하여 이유를 불문하고 악재성 뉴스가 있으면 후보에서 제외한다.

둘째, 실적 발표, 주주총회 등 회사와 관련한 주요 공시일정을 살펴본다. 특히, 실적 발표를 앞둔 종목은 확실하게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종목만 후보로 둔다. 실적 발표 시점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섣불리 대응하면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최근 5~10거래일의 수급을 살펴본다. 시장 추세와 상관없이 개인만 매수하는 종목은 후보에서 제외하고 최소한 기관 또는 외국인 중 한 주체라도 매수하는 종목을 후보로 둔다. 넷째, 이왕이면 볼린저밴드 하단 선과 근접하면서 횡보하는 종목을 우선한다. HTS의 볼린저밴드 기본 설정은 이동평균 12일, 표준편차 2로 설정되어 있는데, 필자는 저 기준을 변경하여 이용한다. 기준은 노하우라서 언급을 생략한다.

이런 기준으로 간추려서 남아있는 종목을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상장 이후 현재까지의 주가 움직임, 최근의 주가 움직임, 최근의 수급, 추천하는 시점의 분봉 움직임 등을 분석하여 매수 가격을 결정한다. 주간 칼럼의 한계 상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범위에서의 기준을 전달했다. 그래도 이 정도 기준과 노력을 기울여서 종목을 선정한다면 터무니없는 종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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