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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 운영
관악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8.3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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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 및 강감찬 텃밭에 총 650구좌 개장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29일 ‘친환경 도시텃밭’을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청룡산 마을텃밭’과 ‘남현동 나눔텃밭’ 분양에 이어 ‘강감찬 도시텃밭’과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 2곳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에게 분양했다.

이번에 개장한 2곳은 서울대학교와 교육청 부지로 나무와 잡풀이 우거져 있던 유휴지를 기관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이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키울 수 있는 푸른 공간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친환경 텃밭은 구좌당 10㎡로 개인은 1구좌, 단체(동호회·시설)은 최대 2구좌까지 가능하며 ‘강감찬 도시텃밭’ 500구좌,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 150구좌로 총 650구좌 1만2260㎡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 350세대와 단체, 시설, 동호회에 분양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무료로 사용권을 갖게 된다.

특히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은 주민들 간 협력을 통해 소통을 넓히고 마을공동체를 확장시키기 위해 팀 단위로 신청을 받았다.

구에서는 텃밭을 단순히 가꾸는 것만이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체험하는 산 교육장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텃밭공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푸른 숲, 맑은 공기, 자연이 숨 쉬는 청정주거지역에서 주민들이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은 이웃 간 소통하며 단단한 공동체의 힘을 다질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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