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
[한강타임즈] 국회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일었던 한선교 의원에 대해 현직 경찰이 고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결의안'을 발표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을 항의 방문해 출입을 막은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었다.
한선교 의원에게 멱살을 잡힌 경호원은 서울 경찰청에서 파견된 국회 경비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다.
장신중 경찰인권센터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의 멱살은 그대들이 잡으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까지 공동 고발인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신 분이 120명에 달한다. 반드시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인의 근접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관에게 손을 댄 것은 중대한 문제”라며 “경찰관의 직무수행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부심과 긍지입니다. 이를 무너뜨린 범법자 한선교를 반드시 응징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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