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경원선 지하화 기본구상 주민설명회 개최
용산구, 경원선 지하화 기본구상 주민설명회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9.0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간현황 및 지화화 방안 등 주민에 설명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6일 용산청소년수련관 4층 소극장에서 경원선 지하화 기본구상(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3월 경원선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범위는 용산역에서 반포대교 북단까지 3.5km 구간이다. 오는 30일 최종 납품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구상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다.

용역 추진내용은 ▲구간 현황 조사 분석 ▲지상철도로 인한 문제점 파악 및 특성분석 ▲지하화 방안 및 계획 수립 ▲철로 상부지역 및 역세권 개발 방안 등이다.

설명회에는 인근 지역 주민 100여명과 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고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용역을 마무리 짓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관련 사업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구는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고 방문을 해서 구 입장을 상세히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에는 기존 지상철도의 지하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은 도심 철도 노선으로 인해 지역이 단절되는 등 오랜 시간 고통 받아 왔다”라며 “경의선 철도 지하화에 이어 경원선도 반드시 지화하해서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4년 수도권 6개 지자체와 함께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을 수립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