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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빅텍
[종목분석] 빅텍
  • 정오영
  • 승인 2016.09.1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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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지난주 후반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국내 증시는 또다시 단기 위험성에 노출되었다. 이유 여하를 떠나서 북한이란 존재는 주식 시장에서 상수처럼 느껴지는 변수로 생각할 수 있다. 주말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유력하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 실망감 등에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폭발 이슈도 겹쳐서 추석을 앞두고 여러모로 뒤숭숭한 주식 시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주말 칼럼에서도 전달했지만, 최대한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무난하다.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면 이때다 싶어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도 때론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연휴를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위험성이 큰 상황에서는 우선은 보유 현금을 잘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오늘 살펴볼 종목은 대표적인 대북 테마주인 빅텍(065450)이다. 빅텍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전달했었는데 결국 핵심은, 소액으로 3~4차에 걸쳐 분할로 매수하는 전략이다. 동사는 방산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전시시스템, 특수 전원 공급장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대북테마’로 분류되고 있다.

테마란 것이 사실 실체가 모호하고 마련인데, 이 빅텍이란 종목은 북한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쉽게 유혹을 느끼고 접근한다. 개인 투자자가 이런 개별 주 매매에 성공하려면 기업의 가치는 최소화하고 차트와 뉴스 등을 이용해서 매매해야 한다. 본 종목에 대해 접근 역시 방법은 같다.

가치상으로는 절대로 접근할 수 없는 종목이지만, 차트의 움직임과 북한 이슈를 바탕으로 매매할 수 있다. 고점에서 일정 부분 조정받은 후 횡보할 때 3~4차례 분할로 매집하여 전일 종가 대비 +20% 이상 급등 시 수익 여부를 떠나서 절반은 매도하는 전략이다. 최근의 차트상 가격대를 보면 2,700원과 2,300원 범위에서 접근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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