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예술탐험 ‘2016 양천예술제’ 개최

가족 단위 참가자들 위한 다양한 컨텐츠 준비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예술탐험’이라는 테마로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2016 양천예술제’를 오는 24일 파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공연, 전시, 체험, 놀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 특히 예술탐험이라는 주제를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주민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가족 및 이웃 간 소통 및 공감대 형성을 유도한다. 이번 행사는 양천아이쿱생협, 문화예술동아리, 각 동 자치회관 공연팀 등 관내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공연, 체험, 놀이 ZONE과 특별행사로 나눠 준비돼 있다.

우선 ‘공연 ZONE’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무한 상상력을 키워줄 마술공연 ‘키즈 매직쇼’가 열린다. 구민이 직접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참여 오픈스테이지도 마련됐다.

‘체험 ZONE’은 가족과 함께 만들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캠핑소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렌더 만들기, 축제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나뭇잎과 스티커 등을 이용해 멋있는 종이 왕관 만들기, 알록달록 비즈 팔찌 만들기와 나만의 공룡 화석 만들기도 있다.

어린이 참가자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놀이 ZONE’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스티커 체험 및 미니언즈 캐릭터 인형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특별행사’로 안 쓰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알뜰 나눔장터’가 열린다. 예술탐험이라는 테마에 따라 각종 체험 및 놀이 행사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받는 ‘스탬프 랠리’, 탐험을 마친 후 스탬프를 찍어 완성한 보물지도를 걸어놓는 ‘탐험왕 명예의 나무’ 이벤트도 함께한다. 가족이 함께 행사장 내 숨겨져 있는 황금열쇠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쳐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예술탐험의 세계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