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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광주문화재단, 가을여행 다섯마당’ 선봬
오는 22일 광주문화재단, 가을여행 다섯마당’ 선봬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9.19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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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춘향가 등 판소리 눈대목을 창극형식 등으로 편곡한 무대 마련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16목요상설무대로 ‘예술단 별밭가얏고(감독 문명자)’를 초청해 ‘가을여행 다섯 마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흥보가의 제비점고·제비노정기'를 비롯해 '수궁가의 원해수변·관대장자' 대목 그리고 '춘향가의 사랑가 대목'이 연주 되며, '심청가의 심황후 상봉·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판소리 눈대목을 서로 대화하듯이 주고받는 입체창 형식과 서양의 오페라식으로 무대화시킨 창극 형식을 더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명자 선생이 사계절에 맞게 기존 민요를 편곡한 작품을 20여명의 단원들과 함께 선보이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술단 별밭가얏고’는 지난 2000년에 문명자 가야금병창단으로 발족하여, 2009년에 문명자 선생의 호인 星田(성전:별밭)을 써서 ‘예술단 별밭가얏고’로 개칭하였다. 사회의 어렵고 불우한 곳에 빛을 밝히는 봉사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야금병창, 가야금산조, 판소리, 민요 등 전통의 맥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예술단 별밭가얏고’는 봉사 활동으로 매해 ‘사랑의 연탄드리기’ 공연을 진행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금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6일 오후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예술단 별밭가얏고’의 일곱 번째 ‘사랑의 연탄드리기’ 정기공연 ‘씻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문명자 선생을 비롯해 가야금병창에 김혜진, 김다은, 송란, 송은영, 김혜인, 심세희, 서고운, 모혜윤, 심가희, 박한솔, 박시은, 홍수지, 윤하나, 김윤아, 김가연, 김연주, 최선경 등이 참여하고, 대금 김승호, 아쟁과 장단에 박정진 씨가 함께한다. 선착순 100명 무료공연.

2016목요상설무대 다음공연은 29일에 현악 앙상블 단체 ‘앙상블 마주얼’을 초청해 ‘유럽으로의 여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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