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윤여정, 데뷔 50주년 ‘앵콜 특별전’.. 데뷔작 ‘화녀’ 상영 및 시네마톡 개최
윤여정, 데뷔 50주년 ‘앵콜 특별전’.. 데뷔작 ‘화녀’ 상영 및 시네마톡 개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9.2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여주는 여자'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죽여주는 여자' 배우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기획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앵콜 특별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윤여정이 오는 10월 영화 ‘죽여주는 여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계 유수 영화제의 초청과 수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성(性)과 죽음을 파는 여자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한 여성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화두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앵콜 특별전이 열린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여배우들’ ‘죽여주는 여자’등 윤여정의 주요 상영작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워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CGV아트하우스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앵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앵콜 특별전에서는 윤여정의 영화 데뷔작 ‘화녀’를 관람할 수 있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에서 윤여정은 치정, 복수, 살인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로 한국 사회가 본 적 없는 새로운 여성상을 소개했다. 또한 제4회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앵콜 특별전을 통해 45년만에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그리고 윤여정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온 이재용 감독의 작품들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첫 번째 극영화인 ‘죽여주는 여자’까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함과 매력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4일에는 영화 ‘화녀’ 상영 후 윤여정과 이재용 감독의 시네마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과정부터 촬영 에피소드 등 영화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