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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광주비엔날레·시립미술관 등 문화행사 다양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광주비엔날레·시립미술관 등 문화행사 다양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09.2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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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혜택을 소개한다.

비엔날레·광주시립미술관·양림동까지 각종 행사와 혜택
먼저 광주비엔날레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같은 시각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아트숍 ‘밀레’에서는 입장권 소지 관객들에 한해 음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사무동 1층 유러피안 레스토랑에서는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식사 메뉴를 20% 할인해준다.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5인조 재즈 그룹 N.S재즈가 열정, 위로, 행복의 3가지 테마로 한 재즈 퍼포먼스 ‘당신을 위한 재즈’를 선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오후 2시부터 비엔날레 기념전인 ‘한국․대만 현대미술전’ 참여 작가 김광철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본관 세미나실에서는 세계적인 아방가르드 무용가 홍신자 선생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는 홍신자 선생의 남편인 베르너 사세 교수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자유, 사랑,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현대사회의 긴장된 구조에 갇힌 사람들을 이완시키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림동 다형다방 일대에서는 광주의 근현대를 체험할 수 있는 ‘1930 양림쌀롱’이 열린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모던한복과 양장을 대여할 수 있고, 오후 7시 30분 부터는 양림동 야간투어가 진행된다. 이날 카페 파우제에서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승규의 피아노 모음곡 ‘양림의 거리’와 함께 전남대학교 천득염 교수의 ‘광주근대건축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한희원 미술관과 파우제에서는 1930년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그려낸 연극 ‘1930 모단걸 다이어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전당’)은 야간 무료개방을 진행한다.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생애에 관련한 다섯 개의 소주제 전시와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김치앤칩스의 ‘ACC_커미션:라이트 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 등 다양한 유료 전시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전통국악앙상블놀음판 ⓒ광주문화재단 제공

런치콘서트·청소년과 청춘을 위한 뮤지컬 등 공연도 다양
광주문화재단은 낮 12시 20분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무료 런치콘서트 무대로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전통을 말하다’ 공연을 펼친다. 이 날 공연에서 놀음판은 엇모리장단의 경쾌하고 흥겨운 박자의 곡으로 공연을 열고 무속음악의 영혼을 달래는 의식에서 유래돼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어우러진 진도 북춤, 판소리 ‘사랑가’와 ‘박타령’, 한국무용 살풀이를 곁들인 쑥대머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퓨전국악 해화실내악단의 ‘도라지 산명’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해화실내악단은 드라마 ‘황진이’의 OST인 ‘꽃날’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OST로 유명한 ‘MOON RIVER’ 등을 퓨전 국악으로 연주한다.

이외에도 서구문화센터에서는 오후 7시부터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 ‘침묵의 나선’을 무대에 올리며, 유스퀘어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는 청춘들을 위한 코믹뮤지컬 ‘달동네콤플렉스’를 선보인다.

인문학에서 건축, 부모교육까지 풍성한 강연·교육도
공공도서관에서는 다양한 교양 강연이 펼쳐진다. 우선 첨단도서관에서는 한 편의 시를 선택해 낭독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와 함께 낭만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록도서관에서는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남구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행복한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특강이 열린다. 이외에도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는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우리음악이야기” 강연과 함께 국악기 무료 체험 및 전시관 관람을 진행한다.

또한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에서는 직접 전시를 관람하고 작가와의 만남이 가능한 시간을 마련했고, 푸른길도서관 1층 로비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를 연다. 광주남구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추석, 가을동안 읽기 좋은 책’이라는 주제로 주제도서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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