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라 "호박꽃도 꽃이지 않느냐"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백현과 지헤라의 기습 키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달의 연인'에서는 순덕(지헤라 분)을 여자로 보지 않았던 왕은(백현 분)이 순덕에게 장신구 선물을 건네며 숨겨온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은은 순덕에게 선물을 건네면서 "네가 이쁘다는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요즘 들어 보기에 나쁘지는 않은게..."라고 말했다. 이에 왕은을 짝사랑 하던 순덕은 "호박꽃도 꽃이지 않느냐"고 물으며 눈물을 글썽인 채 입을 맞췄다. 왕은은 순덕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진작 이렇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확인했다.
혼인 이후에도 티격태격 했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마음을 확인하고 달콤한 키스장면까지 이어지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방송 말미 왕은을 찾기 위해 병사들이 몰려들었고, 순덕은 다시 한 번 백현을 구하기 위해 고민 없이 뛰쳐나갔다. 두 사람의 불길한 앞날이 시청자들의 불안함을 증폭시켰다.
한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