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특혜 논란 확대'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진상규명 요구 '집회 및 시위 예고'
'특혜 논란 확대'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진상규명 요구 '집회 및 시위 예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0.1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학사정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했다"

[한강타임즈] 이화여대가 최순실씨 딸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딸에 대한 2015년 이화여대가 체육특기자 입학 과정과 지도교수 교체 등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이화여대 측은 의혹과 관련 "엄정한 입학사정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계속해 논란이 일자 이화여대 교수협의회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들어갔다. 교수협의회는 면접 당시 금메달과 선수복 착용이 형평성에 어긋난 점과 계절학기 과목에서 출석하지 않았다는 학생들 증언에도 수업의 3분의 2를 참여했다고 한 점 등의 진상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화여대 교수비대위는 교수협의회 공식 사이트에 2016년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서 교수 시위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교수비대위는 “도저히 그 끝을 짐작할 수 없는 이화의 추락의 핵심에는 말할 것도 없이 최경희총장의 독단과 불통, 재단의 무능과 무책임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제 비리의혹마저 드리우고 있다”면서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 및 시위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시위 목적을 설명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17일 낮 12시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정씨의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화여대는 17일 오후 4시와 6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전임교원과 직원, 학생들을 상대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