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日 관방장관 “중국 위안부 소녀상 설치 매우 유감”
日 관방장관 “중국 위안부 소녀상 설치 매우 유감”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6.10.24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해 "이런 움직임은 일·중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24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로서는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기보단 국제사회가 직면하는 공통의 과제에 미래 지향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일한 양국의 합의에 기반해, 각국이 성실하게 실행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상하이 사범대학 교정에 한중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은 상하이 사범대학 측에 우려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