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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취향 미래로봇 이야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아날로그 취향 미래로봇 이야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0.2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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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2월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올 겨울, 따뜻한 감성과 유쾌함을 전해 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12월 20일부터 2017년 3월 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어느 날, 구형이 돼 버려진 채 홀로 살아가는 두 로봇을 통해 급격하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고립되고 단절되어 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이 작품은 미래지향적인 소재를 담았지만 지글지글한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 음악을 통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독틀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현악기 등 6인조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로 그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곤투모로우’와 ‘올드위키드송’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재범, 뮤지컬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는 배우 정문성, 최근 다양한 장르로의 도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욱진이 주인을 그리워하는 헬퍼봇 올리버역을 맡았다.

대극장에서부터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하고있는 전미도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근 뮤지컬 ‘키다리아저씨’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지숙이 똑똑하고 명랑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냉소적인 헬퍼봇 클레어를 연기한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 역할엔 ‘사의찬미’, ’비스티보이즈’등 최근 연출가로 활약했던 성종완이 캐스팅돼 오랜만에 무대에 설 예정이며, 뮤지컬 ‘비스티’, ‘팬레터’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고훈정이 같은 역할로 출연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12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12월25일까지의 프리뷰 티켓을 오픈 한다. 프리뷰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할인 및 엽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은 2014년 가을,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시야스튜디오)을 통해 개발돼 지난 9월 트라이아웃 공연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올 하반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프리뷰 티켓오픈은 11월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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