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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대통령과 로큰롤 황제와의 비밀회동, 영화 ‘엘비스와 대통령’
닉슨 대통령과 로큰롤 황제와의 비밀회동, 영화 ‘엘비스와 대통령’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1.0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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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코미디 영화 '엘비스와 대통령' 11월 30일 개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마이클 섀넌)’와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케빈 스페이시)’의 백악관 비밀 회동에 얽힌 비화를 그린 실화 코미디영화 ‘엘비스와 대통령’이 오는 11월 말 개봉된다.

1970년 12월 21일 당시 로큰롤의 황제로 유명세를 떨친 엘비스 프레슬리(이하 엘비스)와 70년대 ‘워터게이트(Watergate Case)’ 스캔들로 불명예 사임한 제37대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하 닉슨)이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만남을 둘러싼 내막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미국 국립기록관리처(NARA)’ 문건 중 최다 열람 요청을 기록한 엘비스와 닉슨의 기념촬영 사진에서 시작된 실화 영화 ‘엘비스와 대통령’은 FBI 배지를 갖고 싶은 엘비스와 이를 철벽 사수해야 하는 꼰대 대통령 닉슨의 만남을 그렸다.

미국 국립기록관리처(NARA)

제작자 캐시언 엘위스는 엘비스와 닉슨의 무표정한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을 우연히 관람하고, 영화화를 결정했다. 이후 제작진은 당시의 만남과 그 만남까지의 과정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영화에 녹여내기 위해 엘비스의 실제 친구이자 오랜 수행원이었던 제리 실링의 회고록 ‘나와 내 친구 엘비스’ 및 닉슨의 보좌관이었던 에질 버드 크로그가 당시 상황을 손으로 적은 메모가 담긴 저서 ‘The Day Elvis Met Nixon’ 등을 참고하며 영화를 완성시켰다.

46년 만에 영화로 밝혀지는 엘비스와 닉슨의 역사적 만남은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로 평가 받는 마이클 섀넌과 할리우드 명품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열연했다. 미국을 뒤흔든 리얼 실화를 다룬 코미디 ‘엘비스와 대통령’은 오는 11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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