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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빗줄기 속 짧은 만남.. 운명적 사랑 예고
‘도깨비’ 공유-김고은, 빗줄기 속 짧은 만남.. 운명적 사랑 예고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1.0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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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이 쏟아지는 빗줄기 속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 드라마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하지만 평범한 19살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엇보다 공유와 김고은이 시간이 멈춘듯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려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공유와 머리에 후드를 뒤집어 쓴 채 걷던 김고은이 우연히 스쳐 지나게 되는 것. 무심히 걸어가는 김고은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공유의 눈길이 포착되면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 두 사람의 운명을 예감케 하고 있다.

tvN '도깨비'

제작사 측은 “공유와 김고은이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도깨비’의 운명적인 사랑을 암시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설렘 그대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라며 “때로는 심쿵하게, 때로는 애잔하게, 운명 같은 사랑을 그려낼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금)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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