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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강압, 강탈, 수사와 연루된 금품 수수·반환, '알아서 기기' 졸렬한 정경유착!!
우상호 "강압, 강탈, 수사와 연루된 금품 수수·반환, '알아서 기기' 졸렬한 정경유착!!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11.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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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정경유착은 과거와 사안과 다른, 훨씬 더 졸렬한 형태의 정경유착"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보면서 최순실 일가 개인비리 혹은 차은택에 의한 국정농단이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들로 이어져있지만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더 중요한 문제는 결국 정경유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스코로부터 매각된 광고회사 지분을 강탈하려한 태도, 광해라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CJ 이미경 부회장을 퇴진시킨 녹취록, 수사대상인 롯데로부터 70억 받았다가 수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니 돌려준 정황, 특정 공직자도 아닌데 최순실 딸을 돕기 위해 삼성이 특별히 독일까지 가서 여러가지 특혜 봐준 형태 등은 대한민국의 정경유착이 이렇게 천박한 수준이었나 하는 것을 돌아보게 한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어 "강압, 강탈, 수사와 연루된 금품 수수·반환, '알아서 기기'식 삼성의 지원, 이게 대한민국 정경유착 재벌과 권력과의 관계 민낯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권력은 이를 대가로 또 어떤 법안, 어떤 정책에서 특혜를 봐줬나 이것은 국회에서 따져봐야 한다"며 "그동안 박근혜 정권이 친기업정책이라고 해서 우리 야당을 반기업 정당으로 몰아붙인 수없이 많은 법안들이 결국 정경유착의 대가가 아니었는지를 점검해야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경제활성화법이라고 통과시킨 많은 대기업 특혜법안이 엄청난 정경유착과 특혜의 대가였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정경유착의 역사 속에서 정책과 예산, 법안들이 허망하게 무너진 것은 아닌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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