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주승용 국민의당 비대위원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각 당 대책위를 하나로 묶어 논의했으면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협력을 제안했다.
주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권도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임박했다. 국민의당과 민주당에는 이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대책위가 각각 구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비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관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를, 국민의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상황이다. 그는 "여러 갈래의 야당 목소리는 국민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선 후퇴라는 정치적 탄핵인지, 제가 주장하는 법적 탄핵으로 가야 하는지 이후 로드맵을 어떻게 가야할지 논의해 한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거듭 제안했다. 이어 "국민들이 하야를 요구하면 국회는 법적 조치인 탄핵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