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명성황후'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소현은 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옥주현(마타하리), 차지연(잃어버린 얼굴 1985), 전미도(베르테르), 박소연(투란도트)의 쟁쟁한 후보들을 뚫고 여우주연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김소현은 “명성황후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해낼 수 없을 줄 알았다. 18개 도시 전국 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무대이다. 작품을 통해 애국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는 배우 되겠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김소현은 2008년 ‘제 14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우주연상(마이 페어 레이디)을 수상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거머줬다.
한편 김소현은 오는 26일 시작하는 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으로 캐스팅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