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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추진
영등포구,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 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11.0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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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성금·성품 접수.. 민․관 협력 모금 운동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본 사업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매년 겨울마다 시행되고 있는 민․관 협력 모금 운동이다.

올해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성금 8억원과 성품 7억원 등 총 15억원의 모금액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모금 기간동안 구청 1층 현관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운다. 이 온도탑은 성금과 성품이 모일 때마다 눈금이 올라가며 목표액인 15억을 달성하면 100℃에 다다르게 된다. 이렇게 모금액 집계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민과 민원인들의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12월 15일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CMB한강방송과 함께 ‘특별모금 방송’도 진행한다. 현장 성금 모금과 참여자 인터뷰, 사회복지기관 연합 바자회 등을 통해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후원자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기부자의 편의를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는 모금함과 접수창구를 개설해 모금 안내도 돕는다.

이렇게 모은 성금․품은 전액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생활안정금, 의료비, 주거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기부자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 영수증을 발급하며,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고 구 소식지에 명단도 게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17억 6000여 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아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겨울은 더 춥고 어려운 시기이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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