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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군사정보협정 내일 가서명, 기동민 "안보마피아들만의 매국행위로 기록될 뿐"
한일군사정보협정 내일 가서명, 기동민 "안보마피아들만의 매국행위로 기록될 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13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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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에서도 못 한 일"

[한강타임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가 14일(내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9일 한-일 양측은 서울에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에 관한 2차 실무협의를 개최해, 협정문안을 중심으로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13일 국방부는 "한일 양측은 내일 도쿄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관한 3차 실무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김관진 안보실장, 한민구 장관에게 경고한다."며 "MB 정부에서도 못 한 일이다. 국정 운영의 정당성을 상실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대통령께서도 국민적 공감대 부족으로 거부한 바 있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혼란한데,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날림 추진으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 국민은 이 협정의 득실에 대한 당신들의 판단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도 무시하고, 국회 뜻도 무시하는 한일군사정보협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나라 안팎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 ‘졸속 추진’할 문제는 더욱 아니다. 나라 걱정은 안중에도 없는 소수 안보마피아들만의 매국행위로 기록될 뿐이다. 신중히 판단하고, 국민여론을 모아 결정해야 할 문제다.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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